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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신과 함께3' 지상렬, 염경환 판넬 들고 애증의 노필터 토크

개그 콤비 1티어 군단이 '신과 함께 시즌3'에 출격한다. 립싱크 코미디의 전설 '허리케인 블루' 김진수, 이윤석과 함께 인천의 악동 '클놈' 지상렬이 애증의 멤버 염경환 판넬을 들고 등장한다. 27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김진수, 이윤석, 지상렬이 1996년으로 돌아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지상렬은 자신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멤버인 엄경환 판넬을 들고 나타나 "경환이에요 경환이!"라고 해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지상렬은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토크 폭주 기관차로 '신카페'를 접수하는가 하면 농염한 음악과 함께 MC 박선영, 이윤석 등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김진수의 충격 러브 스토리도 실체를 드러낸다. 박선영은 "공개 연애를 선언하는 것이냐", 지상렬은 "혀로 악수한 것이냐"라며 김진수를 향한 진실 규명에 나선다. 이에 얼굴이 붉어진 채 진땀을 흘리는 김진수와 "공부할 만한 자료다"라며 그에게 리스펙을 보내는 이윤석의 모습이 담겨 과연 1996년에 김진수에게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996년 립싱크 코미디의 전설 '허리케인 블루'의 2022년 버전 'We Will rock you' 무대도 펼쳐진다. 시대를 앞서 간 개그 콤비의 필터 없는 라떼 토크는 '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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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앙코르"..지상렬, 절친 염경환 재혼 언급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개그맨 지상렬이 절친 염경환의 재혼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박진희, 방송인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상렬은 김구라와 티격태격 '찐친' 토크 전쟁을 벌였다. 이때 MC 안영미가 "친구인 염경환, 김구라보다 뒤처진 것 같다고?"라는 질문을 던지자 "장가를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의 차이가 있다. 상투를 튼 사람은 어른 값을 한다.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 확실히 '어른이구나'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환이는 앙코르(재혼)도 멋지게 했고, 구라는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 쩜오 사랑"이라고 말했다. 김구라가 당황하며 "'쩜오'라는 표현은 좀 그렇다. 두 번으로 가야 된다"고 반발하자 지상렬은 "관계를 확실히 몰라서 그랬다"고 수습에 나섰다. 또 지상렬은 "김구라와 염경환은 공개가 아닌 '하우스 연애'를 한 것 같다. 나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아웃사이드 사랑'을 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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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지상렬 "내 인생 모토 '개만큼만 살자'"

지상렬이 '라디오스타'를 재방문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하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은 고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 3인방이다. 김구라 역시 ‘라스’에서 잊을 만하면 지상렬, 염경환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하지만 지상렬은 "김구라, 염경환에게 뒤처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 역시 “그거지?”라며 ‘김구라 천적’ 지상렬의 의도를 알아채고 발끈, 두 사람 사이에 “앞으로 방송 같이하지 말자!”라는 말까지 오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지상렬은 김국진과 화장실에서 만난 썰도 푼다. 김국진은 지상렬을 보더니 감동적인 한 마디를 건넸고, 지상렬은 김국진에게 ‘인간 비둘기’라는 별명을 붙여줘 그 사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평소 개를 사랑하는 것으로 유명한 지상렬은 "이제까지 함께한 반려견 숫자만 무려 50마리다"고 털어놨다.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지상렬은 “제 인생 모토가 ‘개만큼만 살자’다”고 덧붙여 개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지상렬은 ‘탑골 인간’의 모습으로 웃음을 더한다. 여전히 핸드폰 앞자리가 017인 것은 물론, 15년 된 팬티를 아직도 입고 다닌다는 것. 팬티에는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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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김준현과 1cm 차이…기나긴 침묵 깨고 '왕좌'

큰형님 이덕화가 오랜 침묵을 깨고 '도시어부2' 왕좌에 올랐다.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 16회에는 '낚시 어벤져스' 6인이 거문도에서 두 번째 돔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는 거문도 대전의 첫 번째 황금배지를 품으며 왕좌에 올랐던 이경규와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는 도전자들의 거침없는 대결이 뜨겁게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입질이 오지 않아 내내 침묵에 빠졌던 이덕화는 이날도 소식 없는 낚싯대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말을 잃어갔다. 그러나 막판 종료를 눈앞에 두고 참돔 64cm를 낚아 올리는 반전에 성공, 최후의 승자로 거듭났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명언이 그대로 입증됐다. 이덕화는 "1등은 했지만, 황금배지는 준현이 주면 안 되겠느냐"며 후배를 먼저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바다낚시에 낯설어하던 막내 김준현의 활약에 감탄한 이덕화는 "다음에는 바늘 없는 낚싯대로 대결하겠다. 준현이한테 미안해진다"며 인간미 넘치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왕좌에 앉은 이덕화를 향해 "형님, 매주 번갈아 앉읍시다!"라며 양보 없는 이기적인 욕망을 드러내 극과 극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경규는 이날 낚시보다 이태곤을 견제하기 바쁜 모습을 보이며, 서로 아웅다웅하는 앙숙 케미스트리를 폭발시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상렬은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절친인 염경환의 게스트 출연을 추천하던 그는 "걔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머리 빠진 거밖에 더 있어?"라고 호통을 치다, 옆에 있던 이덕화의 분노를 자아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막내 김준현의 바다낚시 성공기는 가장 큰 명장면으로 남았다. 민물낚시 30년 경력이 무색할 만큼 바다낚시에 낯설어하던 그는 참돔 63cm를 낚는 데 성공하며 포효했다. "이게 참돔이구나. 이게 손맛이로구나!"라며 감탄했다. 박프로는 김준현의 낚시를 두고 "첫 고기인데 릴링이 잘 되더라"라며 여유롭게 참돔을 건져 올린 그의 활약을 극찬했고, 이태곤은 "이제 준현이는 민물낚시 안 하고 바다낚시만 할 것 같다"며 앞날을 예언하는 등 막내의 활약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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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강동원에 연기 조언" '해투3' 지상렬, 혼 빼놓는 뻥 토크

'해피투게더3'지상렬이 녹슬지 않은 현란한 언어 드리블을 뽐냈다.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이계인·지상렬·염경환·한상진·(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했다.지상렬은 이계인을 잇는 '뻥 토크' 2인자에 등극했다. 지상렬은 "이계인이 권투 연습을 할 때 샌드백 대신 벌 300마리를 풀어 놓는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계인이) 그 주먹으로 벌들을 잡는다"며 이계인의 남다른 스파링을 증언했다. 이계인은 모두 사실이라며 벌 500마리로 담근 벌주 사진까지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지상렬과 염경환의 티격태격도 큰 웃음을 줬다. 지상렬은 "학창시절 염경환이 공부를 잘할 것 같았다. 염경환의 영어 사전이 하도 줄을 쳐서 까맸다. 그런데 영어 점수는 8점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 "염경환이 매일 새벽 5시 반에 등교해 보름에 한 번씩 과로로 쓰러졌다"고 덧붙이며 염경환 성적에 미스터리를 더했다.염경환은 지상렬의 폭로에 "모두 가짜 뉴스다"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급기야 방송 은퇴 선언까지 불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어차피 NO 방송 아니냐"며 염경환을 저격했다. 지상렬과 염경환의 '클놈 케미'가 빛났다.그런가 하면 지상렬은 과거 공유·강동원과 인연을 공개했다. 공유와 강동원이 신인일 때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편하게 연기해야 보는 시청자들도 편하다. 릴랙스 해야 한다"고 연기 조언을 했었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나랑 같이 작품을 했던 친구들은 다 잘됐다"며 허세에 화룡점정을 찍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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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한상진 "사촌 노사연, 이무송에게 우리 가족 숨겨"

한상진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사촌 누나 노사연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한다.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이계인·지상렬·염경환·한상진·(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한다.한상진은 사촌 누나 노사연을 포함한 가족들의 남다른 대식가 기질을 소개한다. 한상진은 "어릴 적 노사연의 집에 가면 마당에 닭 100마리 정도가 있었다. 매일 '1인 1닭' 했다. 명절엔 만두를 1000개씩 빚는다"고 밝힌다. 또 "우리 가족 사전에 배부른 건 절대 없다. '배가 부르다'고 얘기하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한다.또 한상진은 노사연이 결혼 전 이무송에게 일부 친척만 소개해줬다고 폭로한다. 한상진은 "가족들이 모두 '머리 긴 노사연'·'머리 짧은 노사연'·'키 큰 노사연'·'키 작은 노사연' 등 노사연 판박이다. 성격도 하나같이 세다"며 가족의 비밀을 공개한다.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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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 노사연 "김구라 센 척하지만 속은 연약한 사람"

가수 노사연(61)은 원조 걸크러쉬다.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이 매력이다.노사연은 1990년대 대표 인기 예능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노처녀 컨셉트를 강조한 캐릭터와 얌전한 표정으로 힘 자랑을 하는 콩트 등이 웃음 포인트였다. 목젖이 보일 정도로 크게 웃고, 사자후를 내지르는 모습 등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코미디언도 아니고 대학가요제 출신, 심지어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가 예능에서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웃음을 준다는 것 자체가 당시엔 꽤 신선하고 파격적이었다.강산이 두 번 바뀌고 다시 방송가에서 노사연이 '예능 치트키'로 활약 중이다. 특유의 매력이 또 다시 통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화제를 모은 데 이어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고정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이 나간 후 노사연 에피소드가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한다. 겉으로는 털털하지만 속은 한 없이 여리고 소녀 감성을 지닌 영원한 '꽃사슴' 노사연이 데뷔 40년 만에 처음 취중토크 주인공으로 자리에 앉았다. "가볍게 목만 축일까"라고 시작한 인터뷰에서 노사연은 맥주를 혼자 4병 비워냈다. 호칭은 '큰 언니'로 정리했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이무송씨와는 어떻게 연애를 시작했나요."이무송씨는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했는데 TV에서 봤던 '만남'을 부른 여자가 갑자기 자기를 좋아한다고 하니깐 처음엔 놀라고 조심스러워했어요. 연상이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했죠. 근데 결혼하고 어느 날 '부모님과 의논한 뒤 작은 사랑을 키웠다'고 하는데 그 말이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날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을 했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전 천둥같은 사랑을 했었거든요. 그 말에 슬픔이 밀려왔고, 결혼생활도 비참해졌어요. 사실 시어머님이 저를 너무 좋아해주셨는데 어머님 때문에 나랑 결혼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연애) 경험이 없고 사랑을 처음해봐서 미숙했던 것 같아요. 이무송씨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럴 때 제가 이혼하자고 했을 때 그 사람은 당시에 어떤 마음이었을지, 또 노사연의 남편으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서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남편 이무송씨의 가장 큰 장점은 뭔가요."한결같이 변함 없는 거요. 그리고 강한 것 같은데 사실 속은 여린 사람이에요."-MBC '라디오스타'에 '동상이몽'까지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섭외도 더 많이 올 것 같아요."요즘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봐주시고, 섭외고 많이 와요. 라디오에서 박명수씨를 만났는데 '제10의 전성기'라고 소개해주더라고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동요하지 않으려고 해요.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하지만 인기는 식혜에 뜬 밥알 같고 거품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40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많이 경험했어요. 그래서 감사하지만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해요." -방송에서 호흡이 잘 맞는 연예인은 누구인가요."김구라요. 지상렬이랑도 잘 맞아요. 지상렬이랑도 6년 동안 라디오를 했어요. 김구라· 지상렬·염경환 셋이 친구잖아요. 그 셋이랑은 가끔 회식하면서 만나기도 하고 방송을 하면 잘 맞기도 한 것 같아요. 사실 구라는 참 성격이 연약해요. 겉으로는 센 척 하는데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사람이에요. 강한 척 하는데 제 눈엔 그러면 그럴수록 더 약해보여서 마음이 가요." -연예계 절친이 많죠."사람들을 만날 때 머릿 속으로 계산 하면서 만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그렇다 보니 한 번 알게된 인연도 오래가죠. (김)건모랑도 친하고, (이)승철이도 제가 아끼는 후배예요. 건모는 제 생일 선물도 특별히 잘 챙겨줬어요. 건모가 참 재밌고 매력이 많은데 저를 친누나처럼 잘 챙겨주고 따라요. 그래서 저도 건모를 책임지고 결혼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건모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건모에게 잘 어울리는 여자가 없나 찾아보죠."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사진·영상=박세완 기자장소협찬=경리단길 테이블원 [취중토크①] 노사연 "첫 눈에 반한 이무송과 결혼..큰 축복" [취중토크②] 노사연 "김구라 센 척하지만 속은 연약한 사람" [취중토크③] 노사연 "눈길 가는 후배? 지드래곤..매력 많고 음악 잘해" 2018.05.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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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남희석X지상렬X조세호, 남창희 헌정방송? "폭로전"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가 '남창희 헌정 방송'을 예고한다. 그러나 실상은 폭소 유발 '폭로 릴레이'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웃어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희석, 지상렬, 조세호,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라디오스타'가 생긴 지 10년 만에 첫 출연한 남희석은 아끼는 후배 남창희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그는 조세호의 옛 예명인 양배추와 지상렬, 염경환의 개그듀오 클놈의 예명을 자신이 지었음을 언급하면서 "이 친구가 요새 (감이) 좋아졌다"라고 남창희를 치켜세운다. 하지만 남창희를 위해 판이 벌어진 스튜디오에선 각자 억누를 수 없는 개그감들이 폭발하고 이들의 의리는 서로를 향한 폭로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그 중 개그계 큰형님 남희석은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과 춘천으로 떠났던 웃픈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 폭탄을 안긴다. 그는 당시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오토바이를 타지 못하게 된 일화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남창희를 위해 뭉친 의리남들의 폭로 릴레이와 남희석이 오토바이를 못 타게 된 현실적인 이유는 8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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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사람이좋다' 베트남行 염경환 인생2막…아버지란 이름으로

'아버지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염경환이다.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베트남에서 인생 제 2막을 시작한 염경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염경환은 최근 아들 은률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베트남 행을 결심했다. 은률이와 아내가 베트남으로 떠난 지는 한 달 남짓 됐다다. 염경환은 "큰 결정에 따라 준 가족들의 마음과 모험심이 고맙다. 나도 냉정하게 결정을 내리고 아이 엄마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일, 이, 삼만 알면 다 통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비친 염경환이다. 힘겨운 타지 생활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아들 은률이다. 염경환은 은률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 줄 준비가 다 돼 있는 아빠였다.은률이는 현재 베트남 한인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SBS '붕어빵'에 출연했을 당시보다 훤칠하게 성장한 은률이는 누구보다 빠르게 베트남 생활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염경환에 따르면 수업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영어와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많고 골프, 수영 등 현지 날씨에 맞는 방과 후 활동, 여가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이득이 있다는 설명이다.염경환은 "베트남에 갈 때 은률이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아이의 생각이 중요하니까. 6개월 동안은 매달 가서 조사하고 보고 또 봤다. 그리고 그 때마다 은률이를 데리고 갔다. 반 년이 넘어서 '아빠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은률이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은률이가 '아빠, 나도 가고 싶어. 아빠 따라갈게'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에 은률이는 "가고 싶었다. 한국은 학원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학원에 많이 다녀야 휼륭한 사람 된다고 했는데 더 지친 사람이 됐다. 지쳤다. 힘들고 자고 싶었다"고 토로했다.은률이는 염경환에게 찾아 온 선물이자 구세주. 염경환은 과거 지상렬과 '클놈'으로 큰 사랑을 받은 후 해체,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갔지만 소속사와의 문제로 방송활동에 제동이 걸렸다.염경환은 "사안 좋은 법적 뉴스가 자꾸 나오니까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도 출연할 프로그램이 없으면 100원도 못 번다. 수입이 0원이다"며 "항상 불안감에 살다 보니까 어차피 이렇게 그만둘 것이라면 조용히 사라지고 싶었다"며 "은률이 돌 때도 방송국 사람은 한 명도 안 불렀다. 상렬이, 구라 아무도 모르게 그냥 조용히 보내고 방송국에서 사라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시작했던 사업들마저 줄줄이 실패하며 힘들었던 시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방송에 다시 복귀할 수 있었던 건 아들 은률이 덕분이었다. 함께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화제가 돼 ‘은률이 아빠’로 생애 첫 시상식까지 누비며, 개그맨 생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하지만 가장 큰 행복을 안겨 준 아들이 아빠에게는 가장 미안한 존재이기도 하다. 과거 가족이 함께 살 집 한 채도 없는 탓에 어린 은률이는 아내와 함께 시골 장모님 댁에서 자라야 했다. 또 아들의 존재도 30개월이 될 때까지 숨겼다. 함께 해주지 못한 것이 염경환에게는 평생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다.염경환은 "'이렇게 복 많은 아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왜 숨겼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더니 "앞으로도 난 계속 아내와 아들만 생각할 생각이다. 자존심 상하고 힘들고 그런 것은 없다. 어떤 일이 들어와도 창피한 것도 없다. 평생 갚으며 살 생각이다"고 단언했다.연예인으로 최정상 자리에 서 본 적은 없지만 가늘고 길게, 그리고 생명력있게 살고 싶다는 염경환.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한국어 지도사 자격증 취득 준비와 함께 베트남 현지 방송 출연을 위해 준비 중이다.염경환은 "사업해서 망하는 것 보다는 돈은 좀 안 되더라도 47살에 의미있는 일,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 베트남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아직은 모든 것이 적응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염경환은 당분간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생활한다. 한국에서의 방송 일을 놓을 수는 없다고.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지면 청양고추를 먹으면서 잠을 깨려 노력하고, 고질적인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염경환는 아버지다.염경환은 "애 뒷바라지하고 학교 보내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그것이면 된다. 우리나라 아빠들이 그렇지 않냐. 아픈 것이 어디있냐. 가는 것이다"며 자신을 다 잡았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MBC 방송 캡처 2016.10.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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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김구라 "우울증 아닌 공황장애, 약 거의 끊었다"

김구라가 절친 염경환과 만났다.2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 염경환 편에서는 염경환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오랜시간 운명같은 인연을 맺고 있는 김구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김구라는 베트남행을 결정지은 염경환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며 자신의 근황 역시 거리낌없이 털어놨다.이른 오전부터 아들 동현이의 대학 수시 준비로 바빴다는 김구라는 "동현이가 오늘 대학 수시를 봤다. 연영과"라며 "오전 5시반부터 일어나서 정신이 없었다. 나랑 우리 엄마랑 해서 같이 다녀왔다"고 전했다.카페에 들어간 두 사람은 자리를 잡고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염경환은 우울증에 좋다는 차를 추천했지만 김구라는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이냐. 난 공황장애야"라며 "약은 거의 다 끊었다"고 밝혔다.또 최근 방송에서 밝힌대로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와 헤어짐을 준비하고 이는 상황. 동현이는 이제 김구라가 아닌 엄마와 함께 살게 될 계획이다.김구라는 "이사짐 싸면서 느낀건데 어차피 내보낼 거 빨리 내보내야겠다. 힘들어서 못 하겠다. 혼자 살아야지. 동현이도 그게 낫겠다"며 "부딪쳐봐야 알 것 같다. 기러기 생활 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고 염경환을 걱정하기도 했다.이후 염경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밖에 나가면 '김구라 친구다. 지상렬 친구다. 은률이 아빠다' 딱 세 가지로 불렸다. 내 이름보다 더 많이 불렸다"고 말했다.이어 "정점을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없으면 천하의 거짓말이다. 방송인이 되고 연예인이 됐다면 누구나 다 정상을 찍어보고 싶긴 하다. 하지만 난 한 번도 중, 상 이상으로는 올라가 본 적 없다. 가늘고 길게, 실처럼 살 생각이다"고 덧붙였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MBC 방송 캡처 2016.10.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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